암 사망자 중 생명보험 가입자는 10명중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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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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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우리나라 암 사망자 가운데 생명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10명중 3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생명보험 가입자 중 암 사망자(2012년 기준)는 2만3000여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암 사망자(7만3000여명)의 31.5%를 차지했다.

이들 가운데 20~40대 암 사망자는 각각 1인당 평균 1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받았으나 50대는 평균 7500여만원을 받았다. 60대부터는 수령액이 크게 떨어져 60대 암 사망자의 보험금 수령액은 3860만원, 70대는 1580만원으로 나타났다. 80대와 90대는 각각 690만원, 100만원에 그쳤다.

60대 이상 사망자가 암 진단비·수술비·입원비·사망 등 4개 담보 가운데 받은 1인당 담보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미만은 평균 3.2개를 받았지만 60세 이상 사망자는 2.2개를 받았다.

또한 60세 미만 전체 암 사망자 10명 중 6명 이상(61.9%)이 보험금을 수령했지만 60세 이상은 10명 중 2명(21.7%)만이 보험 혜택을 받았다. 전체 암 사망자 중 보험금 수급자 비율은 40대와 50대가 각각 67.7%로 가장 높았다. 60대는 43.0%, 70대는 18.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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