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킹스메도에서 열린 AFC윔블던(4부리그)과의 FA컵 64강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제라드의 첫 골은 전반 11분 나왔다. 제라드는 팀 동료 마르키요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어 젖혔다.
리버풀이 전반 35분 상대팀 아킨펜와에 동점골을 허용하자 다시 한 번 제라드가 해결사로 나섰다. 리버풀은 후반 16분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제라드가 이를 오른발 감아차기로 마무리 해 결승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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