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올해 FIFA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노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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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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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사진=브라질 월드컵 관련 사진]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독일 축구대표팀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를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지목했다.

AFP 통신은 6일(한국시간) 마라도나가 “리오넬 메시도 아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아니다. 노이어가 올해 그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유일한 선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5일 쿠바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메시는 지난해 사실상 쉬었다”면서 “노이어는 독일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고 자신의 생각을 나타냈다.

FIFA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에는 노이어, 메시, 호날두가 최종 후보에 오른 상태다.

수상자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며,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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