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6일 도청 신청사 건설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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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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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시 기반시설 및 정주여건 점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6일 오전 10시 도청 신청사 건설현장을 방문해 최대진 도청신도시본부장으로부터 도청이전신도시의 기반시설 및 정주여건 조성공사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신청사 및 도청이전신도시 조성공사를 빈틈없이 추진해 금년도 하반기 도청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에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주하는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아파트, 통근버스, 구내식당 등 이주기반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특별법 개정추진을 통해 국비가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안동과 예천에 대해서는‘신도청맞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노력에 주목하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도청 소재지 도시에 걸맞도록 질서, 친절, 청결운동 등을 통한 분위기 조성에 더욱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후 지난해 12월 4일 선발대로 와 있는 신도시본부사무실에 들러 “경북의 새 역사를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명품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한편, 도청이전신도시는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 전체 면적 10.966㎢를 오는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눠 조성 중에 있다.

현재 1단계 4.77㎢의 부지조성 공사는 83%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도청 신청사는 95%, 상수도 65%, 하수처리시설 88%, 안동방면 진입도로는 6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 6월 대부분의 기반시설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주여건은 공무원 상록아파트 644세대가 올해 말 입주할 예정으로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 아이파크와 우방 아이유쉘 등 민간아파트 1287세대는 오는 2016년 초 입주를 목표로 3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교육시설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각 1개소는 올해 9월 개교 예정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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