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한강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58가지 한강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한강 생태체험교실은 강서습지·여의도샛강·잠실·암사·고덕수변생태공원, 뚝섬 자벌레 생태교실,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8개소에서 마련된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한강의 철새와 야생동물에 관해 배우고 △온가족이 함께 각종 자연물로 직접 털실공예나 손수건, 목걸이 등을 만들어보며 △한강에서 썰매타기, 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표>
생태체험교실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과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생태프로그램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선착순으로 등록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단체예약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3780-0846)로 문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겨울 한강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테마를 모아 체험 일정으로 구성했다"며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한강에서 철새와 야생동물에 대해 배우며 뜻 깊은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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