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800만 돌파…‘7번방의 선물’보다 4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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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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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국제시장'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6일 오전 8시 누적 관객수 80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8시 배급사 집계 기준으로 ‘국제시장’은 800만 34명을 기록했다. 역대 1월 1일 최다 관객수(75만 1253명)를 기록하며 19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국제시장’.

개봉 21일째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의 흥행 속도는 2013년 겨울 극장가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천만영화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 1213명)보다 무려 4일이나 빠르다.

‘국제시장’은 개봉 3주차 주말 이틀 동안 118만 4805명을 동원하며 개봉 주말(89만 7133명)보다 관객수가 무려 32% 증가해 더욱 거세진 흥행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개봉 15일 만에 500만, 16일 만에 600만, 18일 만에 700만, 21일째 800만을 돌파해 시간이 지날수록 무서운 기세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질주하고 있는 ‘국제시장’이 기록할 최종 스코어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주목된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황정민)에 대한 이야기다.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살던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부산 중구 신창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인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한다. ‘해운대’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아 사상 첫 ‘쌍천만영화’ 감독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윤진이 덕수 부인 영자 역을, 오달수가 덕수의 절친 달구 역을 맡았다. 정진영은 덕수 아버지로, 장영남이 덕수 엄마로 분했다. 라미란은 덕수 고모로 출연했으며, 김슬기는 덕수의 동생 끝순이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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