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최근 2~3년간 유통업계의 패러다임 변화에 영향력을 끼친 해외직구족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6일 몰테일은 2014년 누적 가입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9년 서비스 시작 이후 5년 만에 101만명을 달성했다.
신규 가입자 수 역시 34만명으로 전년 대비 1.8배 늘었다. 해외직구에 대한 대중적인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몰테일을 통한 배송대행 신청건수는 약 164만건으로 같은 기간 1.5배 이상 신장했다.
김기록 몰테일 대표는 "지난해 업계 최대 규모의 뉴저지 센터 이전 확장 및 국적기내 몰테일 전용 화물공간 확대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며 "앞으로 유명 해외 쇼핑몰의 캐시백 서비스 활성화 및 해외 쇼핑몰 제휴 확대 등 해외 직구 쇼핑 채널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해외직구 최고 인기상품은 '폴로 패딩 점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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