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대표 지명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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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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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개그맨 김준호 동업자인 김우종 씨에게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김 대표가 귀국할 경우 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김 대표에 대해 수년간 회사 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경찰은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김 대표가 지난해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인기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 대표를 맡은 국내 유일의 개그맨 전문 연예기획사로 이국주, 김준현, 김대희, 김원효, 박지선, 김영희 등 40여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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