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강하늘·조복래·정우, 출중한 기타실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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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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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과 조복래, 정우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강하늘, 조복래 정우가 출중한 기타실력을 발휘했다.

6일 오전 11시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제작 제이필름·무브픽쳐스) 제작보고회에는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진구, 강하늘, 조복래, 장현성, 김현석 감독이 자리했다.

제작보고회에 앞서 강하늘, 조복래, 정우가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셋은 완벽에 가까운 화음을 자랑했다. 박경림은 “팝송인데 가요처럼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등을 배출한 1960년대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에 대한 영화다. 40대의 오근태는 김윤석이, 20대 근태는 정우가 연기했다. 쎄시봉의 뮤즈 민자영 역에는 김희애, 한효주가 캐스팅됐다. 이장희는 장현성, 윤형주는 강하늘, 송창식은 조복래가 맡았다. 김인권은 조영남으로 분해 높은 싱크로율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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