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토토가'가 유료 공연을 둘러싸고 잡음이 나올 조짐이다.
MBC '무한도전-토토가'의 인기에 편승해 1990년대 가수들을 불러 모은 합동 콘서트를 계획하는 업자들이 나타났다. 몇몇 공연 기획자들은 '토토가'에 출연한 팀을 포함, 1990년대 합동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토토가'에 출연한 가수 관계자는 6일 아주경제에 "우리도 이야기를 들었다. 공연 기획자가 '토토가' 출연팀을 모아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MBC가 이미 '토토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등의 상표등록 출원을 마친 만큼 힘들지 않을까 싶다. MBC 측에서는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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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3일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는 수도권 기준 29.6%를 기록하며 뜨거운 열풍을 인증했다. 특히 모든 출연진이 함께 앙코르 곡으로 터보의 '트위스트 킹'을 부르는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이 35.9%까지 치솟아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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