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일반고 심화과학반 R&E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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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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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6일 학익여자고에서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학반 R&E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개최된 심화과학반 R&E(Research & Education) 프로그램은 일반고 우수학생들이 이공계 진로를 많이 선택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해 4월 일반계고등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 받아 선정된 24개 팀이 그동안 운영해온 탐구활동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융합과학(STEAM) 중 한 가지 부문을 선택하여 주제를 선정하였고, 주변의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교수나 전문가의 지도와 자문을 받아가면서 스스로 설계했던 주제를 해결해 발표했다.

특히, 발표에 참가한 옥련여고팀(지도교사 심현진)은 자체 제작한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장애인용 로봇 의수를 개발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많은 격려를 받았다.

이날 발표회는 그동안 탐구해서 제출한 보고서의 탐구내용과 발표로 구분하였으며, 대학교수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팀의 협동성과 노력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였다.

시교육청 담당자는 “R&E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과학적 탐구능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길러왔고, 학생들이 선택한 지도교수, 지도교사 및 학생 간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 과학자로서의 연구태도와 자질 함양하여 왔다”고 말했다.

발표회 참석한 한나연 학생은 “다양한 영역이 합쳐진 융합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과학기술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나눔이 될 수 있다고 느끼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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