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부시장 일행, 부산 첨단교통정보시스템 체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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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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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센터장 이현균)는 7일 오후 3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일린 유리 빅토르비치 부시장과 세릭 주마베코프 교통공사 사장, 중앙아시아 석유&에너지 주식회사 세르게이 강 회장 등 일행이 부산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마티시 부시장 일행의 방문 배경은 지난해 3월 카자흐스탄 교통카드사업자인 (주)SCS와 지역업체인 삼원FA(주)가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를 방문한 후, 최근 지능형교통시스템에 대한 관심 고조와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있어 알마티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의 고위급 인사들이 직접 부산을 방문하여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을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

부시장 일행은 센터 방문을 통해 △부산시 교통 현황 △센터 설립 배경 및 목표 △교통정보수집 및 가공분석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제공시스템 △돌발사고정보 공유 포털 구축 사례 등 첨단교통정보시스템 구축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청취한다.

또한 견학실 미라클 윈도우를 통해 △교통상황실의 도로소통상황 모니터링 운영 시연 △자동차량인식 시스템 △사고다발 교차로 영상감지시스템 △교통수요관리를 위한 승용차요일제 RFID 시스템의 현장 구축 사례도 경험한다.

교통정보서비스센터 관계자는 “부산의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이 카자흐스탄에 좋은 벤치마킹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방문은 부산의 교통인프라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지역업체의 해외사업 진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10월 ‘제17회 부산 ITS세계대회’ 개최를 계기로 개소한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지금까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국외의 교통관련 전문가 및 부산시를 방문하는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와 관련해 한-아세안 국제교통협력포럼 기술시찰단, ITU 전권회의 기술시찰단, 세계은행 부총재, 한-아세안 정상회의 시 태국 부총리 일행 등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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