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무뚝뚝) 주문은 50% 할증! 반값에 커피 마시려면?

[엔제리너스 커피/사진=엔제리너스 홈페이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가 새해 첫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엔제리너스는 매달 첫 번째 수요일에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 한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은 명찰에 적힌 바리스타의 이름을 부르며 "안녕하세요? ㅇㅇ씨 맛있는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ㅇㅇ씨, 오늘 날씨가 춥네요. 향기로운 아메리카노 한 잔 부탁할게요" 등 공손한 태도로 주문하면 최대 50% 가격 할인한다.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라고 평이한 주문은 20% 할인이며, "아메리카노" 등 무뚝뚝하거나 반말을 사용해 주문을 하면 오히려 50% 커피값을 더 지불해야 한다. 

엔제리너스 커피 관계자는 "고객과 바리스타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