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 엄정화 초대 탄생 비화…박진영 "소주에 똥집 먹다가 만든 곡"

무한도전 토토가 엄정화 초대 박진영[사진=MBC방송화면&박진영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무한도전-토요일은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무대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박진영이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화 씨 토토가 '초대' 무대 어제 봤는데 역시 엄정화네요. 같이 할미집에서 똥집에 소주 마시다가 필 받아서 작업하게 된 건데… 그땐 곡 작업을 그런 식으로 했었다는 게 참 낭만적이었던 거 같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엄정화의 '초대'는 1998년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작사·작곡·편곡한 곡으로, 당시 섹시한 엄정화의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져 큰 인기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에서 엄정화는 대표 히트곡인 '초대'와 함께 '포이즌'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추억을 되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