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에너지 절약으로 절전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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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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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연천군은 국가 에너지시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선도적인 에너지 절약으로 절전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연천군은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 대비 5% 감축한다는 목표 아래 실내온도를 섭씨 18도 이하로 제한하고 근무시간 중 개인난방기를 사용을 금지시켰다.

그러나 교실과 도서관, 의료원, 민원실 등은 섭씨 20도까지 완화하고 임산부나 장애인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개인난방기 사용을 허용키로 했다.

민간부분의 경우 난방기를 가동한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개문난방 영업에 대해서 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기 다소비건물 실내온도를 섭씨 20도이하로 권장하고 전기소모량이 많은 옥외 광고물이나 경관조명은 영업 종료 후 소등하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력수급에 위기상황이 예상되면 공공부분 난방기 가동을 중지시키거나 자율절전을 실시하게 된다”면서 “민간부분 역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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