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달려라 장미’는 전국 시청률 10.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이는 지난해 12월 15일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리 수 시청률에 진입한 것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달려라 장미’의 본격 행보를 예감케 하는 기록이다.
선명한 캐릭터와 빠른 전개로 보기 쉽고 재밌는 드라마라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이 같은 두 자릿수 시청률 진입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달려라 장미’에서는 최교수(김청)가 낸 고의적 교통사고로 아이를 유산한 장미(이영아)가 큰 슬픔과 상실감에 절망하는 가운데, 이를 목격한 태자(고주원)가 장미를 위로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내용이 전개되며 두 사람 사이의 관계 진전이 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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