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한국판 '라면버거'가 라면빵으로 만들어진 것과는 달리 일본판 '라면버거'는 라면이 패티로 들어가 차별성을 뒀다.
지난 2013년 일본 롯데리아 매장에서 한정 판매됐던 '멘야무사시 라멘(라면) 버거'는 일본 신주쿠에 있는 라면맛집 '멘야무사시' 본점의 감수를 받아 탄생했다.
한국판 '라면버거'는 빵 대신 라면으로 만들어진 라면빵을 사용했고, 일본판 '라면버거'는 양념이 된 차슈와 함께 라면패티가 햄버거 안에 들어갔다.
6일 롯데리아는 전국 매장에서 라면버거 50만개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라면 버거'는 삶은 라면을 구워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했으며, 라면 특유의 맵고 얼큰한 맛을 나타내기 위해 할라피뇨 소스를 토핑해 닭가슴살 치킨 패티와 어울리는 불닭 콘셉트를 활용한 이색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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