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속초 관광엑스포장 일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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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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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경학적 우수성이 정부의 대륙국가로 가는 전략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2014 GTI 엑스포 국제무역투자박람회 모습 [사진=강원도청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는 동북아 경제 한류의 축제인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오는 10월 15~ 18일 속초 관광엑스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번째 개최되는 GTI 박람회에는 GTI회원국인 한국,중국,몽골,러시아와 일본, 동남아 등 10여개국 500여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역 간 무역투자 확대와 실질적 경제협력사업으로 발전한 GTI 박람회는 동북아 지역의 대표적 박람회로 성장하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강원도는 2015 GTI박람회를 속초에서 개최하여 대륙국가 진출과 2016년 GTI국제기구전환을 대비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하여 한국이 GTI와 연계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선점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무역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GTI핵심지역인 중국 지린성, 러시아 연해주 등 5개 지방정부의 긴밀한 파트너쉽을 공고히 하기 위한 ‘동북아 지사·성장회의’와 ‘GTI총회'를 박람회 기간에 개최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회원국 간 경제협력의 토대와 파트너쉽을 중심으로 하는 강원도 동해안은 GTI 핵심지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경학적 잇점을 살려 대륙국가로 가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전략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북아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GTI국제협력포럼을 개최하고 GTI지역 간 상생발전․협력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가시화 되고 있는 중국 훈춘과 러시아 자루비노 자유무역지대건설을 대륙국가 진출의 기회로 활용하여 'GTI의 핵심지역인 중국 지린성 및 러시아 연해주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속초 종합보세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문순 지사는 “GTI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전략은 모두 대륙국가로 가는 전략”이라 밝히고, “강원도의 대륙국가로 가는 지경학적 우수성이 정부의 대륙국가로 가는 전략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GTI 박람회가 강원도 내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모든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박람회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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