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4월 마스터스에서 10년만에 그린 재킷 입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06 16: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미국 ESPN, 우승 확률 12/1로 공동 2위로 예상…로리 매킬로이, 확률 6/1로 1위

오는 4월 마스터스에서 10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왼쪽)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타이거 우즈(미국)가 10년만에 마스터스의 그린 재킷을 입을 수 있을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사상 여섯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것인가.

미국 ESPN은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의 올해 메이저대회 전망을 실었다.

두 선수의 세계랭킹은 매킬로이가 1위, 우즈가 32위다. 지난해 매킬로이는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거둔 반면, 우즈는 부상과 그 후유증으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당연히 올해도 매킬로이가 우즈를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매킬로이는 4월 둘째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를 이룬다. 남자골프 사상 여섯째 위업이다.

우즈는 메이저대회 통산 14승으로 이 부문 역대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마스터스와 USPGA챔피언십에서 4승씩을 거뒀고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서 3승씩을 올렸다. 2008년 US오픈 이후 그는 메이저대회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우즈 역시 4월 마스터스를 노리고 있다. 그가 마스터스에서 마지막으로 그린 재킷을 걸친 것이 2005년이었다. 우즈는 10년만에 마스터스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그러나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확률은 12/1로 매킬로이(6/1)에게 뒤진다. 조던 스피스(미국)도 우즈와 같은 12/1의 우승확률이고, 지난해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은 20/1로 우승 후보랭킹 3위다.

ESPN이 도박사들의 예측을 종합한 결과 매킬로이와 우즈의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 확률은 다음과 같이 나왔다.


◆로리 매킬로이와 타이거 우즈의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 예상확률
                                  ※자료:미국 ESPN 홈페이지
---------------------------------------------
구분             매킬로이                우즈
---------------------------------------------
무승                    5/6                         1/4
1승                     8/5                         11/4
2승                     11/1                        20/1
3승                     25/1                       100/1
그랜드슬램           80/1                       250/1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