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사업주들로부터 ‘슈퍼 갑’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골프존이 사업주들과의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했다.
골프존은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골프존타워 서울사옥에서 새 버전 ‘비전 플러스’ 무상제공 등을 골자로 한 ‘2015 스크린골프 사업주-골프존 동반성장안’을 발표했다.
골프존은 비전 플러스 이용시 고객들에게 부과키로 했던 1인당 2000원의 골프존 라이브(GL) 이용요금을 없애기로 했다. 기존 버전에 대해서도 1인당 2000원의 GL 이용요금을 꼬박꼬박 받아오던 골프존이 새 버전에 2000원씩의 추가 요금을 받기로 하자 업주들은 크게 반발해왔다.
장성원 골프존 전무는 “시장 및 사업주들과의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방안”이라며 “스크린골프 사업장의 자산가치 증대와 수익성 향상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크린골프사업주 대표단체인 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와 GPC대중골프협회가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