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국 과학자 황성순 박사와 서재명 박사가 참여한 미국 소크연구소(Salk Institute) 연구진이 복용하면 음식을 먹은 것처럼 느끼도록 몸을 속여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게 하는 '살 빼는 약'을 개발했다.
페사라민으로 불리는 이 약은 음식을 먹을 때 발생하는 담즙산 분비와 지방 연소 등을 유도한다.
살 빼는 약들은 복용 후 핏속에 흡수되면서 장뿐만 아니라 간과 신장, 부신 등에 영향을 미치고 부작용을 일으키는 등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페사라민은 복용 후 장에서만 작용하면서 부작용이 거의 없이 체중감량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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