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안 오른 던힐, 오는 13일부터 새 제품 4500원… 2월 이후 4700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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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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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힐]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 코리아가 오는 13일부터 리뉴얼된 새 던힐 제품을 한시적으로 45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BAT코리아는 6일 기획재정부에 주력 제품인 던힐의 판매가격 신고를 마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던힐 6mg(옛 던힐 라이트)·던힐 3mg(밸런스)·던힐 1mg·던힐 프로스트 등 4가지는 13일부터 리뉴얼된 신제품이 한시적으로 4500원에 판매되고, 이후 4700원으로 값이 다시 조정된다.

기존에 소매점이 보유한 던힐 6mg·던힐 3mg·던힐 1mg·던힐 프로스트 제품은 단종될 때까지 인상 전 가격인 갑당 2700원에 판매된다.

앞서 KT&G와 국내 시장점유율 2위인 한국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12월 24일 제품 판매가격 인상 신고를 마무리하고 지난 1일부터 에쎄·레종·말보로·팔리아먼트 등 주력제품을 각각 2000원 올려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BAT코리아와 재팬 토바코 인터내셔날(JTI) 코리아는 본사와의 의견 조율 등을 이유로 1주일이 지나도록 2000원대에 담배를 판매해 편의점 등에서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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