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새로 시작된 2015년 ‘넥스트 경기도’의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본부 소방특별점검팀이 도내 구석구석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2일 기존 소방재난본부가 경기도의 안전을 총괄하는 재난안전본부로 통합되면서 출범한 소방특별점검팀은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재난을 사전에 막는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4년도 소방특별점검팀 점검실적을 살펴보면 전통시장 10개소를 비롯, 특급대상 10개소, 민박을 포함한 펜션 23개소, 위험물제조소 10개소, 다중이 이용하는 영화관 4개소, 전통시장 이행확인점검 1개소 등에 대해 관할소방서, 시·군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또 재난위험시설 44개소와 건설공사장 10개소, 지역축제장 3개소, 도민청구 4개소, 점검지원 등 총 120개소에 대해 위험시설 및 안전시설을 도출, 363건의 현지시정과 123건의 시정보완 등 총 486건에 대한 안전조치를 했다.
이 밖에 기존 운영 중인 도민안전청구도 확대 운영해 시·군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는 컨설팅 방식의 처리안을 제시, 도민들로부터 신뢰감을 얻고 있다.
소방특별점검팀은 올해에도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전통시장, 항만시설, 지하연계복합건축물 등 221개 대상을 시기별로 점검하고, 유관기관들과의 합동안전점검체계를 추진하는 등 도민안전을 직접 발로 뛴다는 각오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위험예상지역을 선제적으로 직접 발로 뛰며 안전을 점검하는 소방특별점검팀의 활약상이 올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며 “재난안전본부의 신생팀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격려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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