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일상감사 계약원가심사 통해 예산 66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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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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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지난해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총 66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행정적 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감사의 실효성 확보와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 심사하는 사전 예비적감사다.

경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종합공사 2억원이상, 전문공사 1억원이상, 용역 5000만원이상, 물품구매 2000만원 이상, 민간자본보조사업 1억원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4년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를 받은 211건, 1744억원 사업을 대상으로 예산절감과 함께 시정조치를 했다.

공사분야 54건 45억원, 용역 14건 17억원, 물품구매 및 민간자본보조사업 15건 3억원으로 총 83건에 66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조위용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축척된 심사기법의 노하우와 다양한 심사기법 개발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예산절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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