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소품 판매 증가…30대 '전자담배', 40대 '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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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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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연초 금연 제품 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금연 제품에도 차이가 드러났다.
 
7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2월29일~1월4일) 전자 담배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8배 넘게 늘어난 가운데 금연소품 판매도 10%이상 상승했다. 

금연소품 구매 비중은 20대 29.5%, 30대 30.3%, 40대 22.2% 등으로 연령대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특히 전자담배를 구매하는 고객은 30대의 비중이 41.7%로 가장 높았고, 40대는 23.9%, 20대는 7.8%를 각각 차지했다.
롯데닷컴 측은 "연령에 따라 추구하는 금연스타일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30대는 전자담배를 이용해 당장 끊기 어려운 흡연 습관을 서서히 끊으려는 반면, 건강에 관심이 많은 40대는 생약 성분이 든 은단을 금연보조제로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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