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주요현안사업 해결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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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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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윤기천)가 6∼10일까지 닷새간 현안 사업장 버스투어를 통해 지역의 풀기 어려운 문제와 시민 건의사항에 대한 답을 현장에서 찾고 있다.

버스 투어는 윤기천 분당구청장과 현안 사업 관련 과장, 해당 동장 등 하루 10명의 방문단이 54개 주요 현안 사업장을 찾아가 주민 생활불편 사항이나 건의 등 60개 사안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투어 첫날 분당구는 판교테크노밸리 주차난 해소 방안의 하나로, 판교박물관 옆 특목고 설립 예정 부지(6,060㎡)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소유주인 LH와 토지 사용 협조를 하기로 했다.

또, 백현동 카페거리는 안내 상징물을 시민들이 알아보기 쉬운 도로변으로 이전해 줄 것을 시 관련 부서에 건의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분당구의 버스 투어 일정과 대상 사업장은 △1구역(6~7일) 야탑·이매·판교권=작업구 위치 변경을 요구하는 백현동 일대 광역급행철도(GTX) 공사 예정 지역, 국지도 57호선 소음저감시설 설치 예정지인 판교동 원마을 3단지 앞, 공영차고지 조성 예정지인 운중동 일원 등이다.

버스 투어 방문단은 또 △2구역(8~9일) 서현·수내·정자·금곡·구미권=수내동 녹지대 주차장 조성예정지와 남동화력발전소, 능골공원과 점골공원 게이트볼장, 분당서울대학병원 앞 제설취약 구역 등을 찾아간다.

투어 마지막 일정인 10일은 야탑역, 오리역 등 역세권과 분당지역 전체 가로 구역의 청소·광고물 정비 상태를 살핀다.

윤기천 분당구청장은 “구민이 불편해하는 지역 현안은 언제든 어디든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면서 “전국 주거만족도 1위 분당구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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