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세계 최고 몸값 축구선수 선정…호날두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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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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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세계 최고 몸값 축구선수 선정[사진=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에 선정됐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는 2009년부터 측정된 선수들의 기록과 팀 공헌도, 나이 등의 자료와 1500개 구단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메시가 2억2000만 유로(약 2871억3000만원)의 가치로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고 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메시의 지난해 성적을 살펴보면 다소 의외라는 평가도 많다.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넘겨줬을 뿐 아니라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에 그쳤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1억3300만 유로(약 1735억 8000만원)의 이적료로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발롱도르를 수상한 부분을 본다면 아쉬움이 남는 순위다.

호날두의 뒤를 이어 첼시의 에당 아자르가 9900만 유로(약 1292억 1000만원)로 3위, 디에고 코스타가 8400만 유로(약 1097억 9800만원)로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손흥민은 2100만 유로(약 275억원)로 리버풀의 아담 랄라나, 맨체스터시티의 슈테판 요베티치와 같은 순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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