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전북 풀뿌리 야구발전기금 3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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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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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이 을미년 새해를 맞아 전북지역 3개 고교에 총 3억원의 야구발전기금을 기탁했다.

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김승환 교육감과 군산상고·전주고·정읍 인상고 교장 및 야구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학교에 1억원씩 야구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전북지역 고교야구 발전과 한국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국내 야구 발전의 주역이 될 고교선수들이 기량을 갈고 닦아 국내는 물론 해외로 진출해 제2의 박찬호, 류현진, 추신수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전북지역 풀뿌리 야구발전을 위해 군산상고, 전주고, 인상고에 지난 2년 동안 총 5억원의 야구발전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또 1996년 전주고를 비롯해 지금까지 전북지역 8개 고등학교의 기숙사도 신·증축,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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