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계층별 사교육비 지출 격차 16.6배로 전년 10.1배 대비 더 벌어져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지난해 3분기 소득 계층별 사교육비 지출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통계청 지난해 3분기 가계동향지수 중 학생학원교육비 항목을 분석한 결과 최소와 최대 소득계층별 격차가 소비지출에서 4.3배 차이가 나는 데 비해 사교육비는 2만2200원과 36만8700원으로 약 16.6배의 차이가 나 전년동기 격차 10.1배에 비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3분기 소득 1분위(저소득)와 소득 10분위(고소득)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약 4.0배 차이가 나는데 반해 사교육비는 3만6700원에서 37만1600원으로 약 10.1배 차이가 났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할 때 소득 1분위(저소득)와 소득 10분위(고소득) 모두 소비지출이 각 0.2%, 9.0% 증가한 가운데 학생학원교육비(사교육비)의 경우는 소득 10분위(고소득)의 경우 사교육비가 0.8% 감소했지만 소득 1분위(저소득)의 경우 39.5% 줄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