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5]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CES서 자동차·IT 전시장 둘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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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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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라스베이거스, 미국)·박재홍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를 찾아 주요 부스를 직접 둘러봤다.

정 부회장은 이번에 CES 전시장에 설치된 현대차 부스를 비롯해 쉐보레와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부스도 차례로 둘러봤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 둘러보고 있는 중이다"라고 짧게 답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 부스에 마련된 제네시스 차량에 직접 탑승해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헤드업디스플레이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아울러 폭스바겐 전시장에 마련된 전기차 'e-골프'등을 관심있게 둘러봤다.

정 부회장은 또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해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를 이미 시작했고, (판매대수가) 많지는 않지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이 CES 전시장을 찾은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4년만으로 최근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IT 기술을 직접 둘러보고 전략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아울러 CES 관람 이후 오는 12일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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