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 “격투기 슈퍼스타K” 팬 참여 파격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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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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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 “격투기 슈퍼스타K” 팬 참여 파격 이벤트 진행[사진=TOP F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TOP FC는 오는 2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TOP FC5 ‘心中鬪神’에서 파격적인 팬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니아 해설과 마니아 링아나운서 선발전이 바로 그것이다. 격투팬이라면 누구나 꿈꿔온 링아나운서와 해설을 직접 객원 진행자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TOP FC는 그간 “팬과 선수가 함께 만드는 대회”를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어떤 프로스포츠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혁신적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해 볼만 하다.

물론 선발 과정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서 진행한다. 서류심사(자율양식)로 1차 선발된 인원을 현TOP FC 해설, 링아나운서의 전문가 면접과 실기를 통해 2차 선발하고, 2차 선발된 인원은 직접 소규모 아마추어 대회 무대를 통해 검증 과정을 거친다. 최종 선발은 전문가와 선수, 팬들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격투 전문가 평가 40%, TOP FC 선수 평가 30%, 인터넷 팬투표 30%를 통해 최종 2인이 선발된다. 후보들에게는 기본적인 해당 분야의 능력과 자질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MMA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위한 특훈까지 준비돼 있다.

최종 선발된 해설가와 링아나운서는 전문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TOP FC5 내셔널리그 무대에 객원 링 아나운서와 보조 해설로 참여하게 된다.

TOP FC는 이번 대회의 부제를 ‘心中鬪神’(마음 속 투신-투신의 탄생)으로 설정, 팬들의 내면에 잠자고 있는 투쟁심을 깨운다는 의미에서 팬과 함께 만드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임을 주창한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팬들이 마음속에만 그려오던 격투 현장 참여자로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물론 전문가에 준하는 비용도 제공된다.

TOP FC 하동진 대표는 “나 역시 전문 아나운서는 아니지만 의지와 노력 하나로 케이지 안에서 선수와 인터뷰를 나누고 있다. 조금 모자랄 수도 있겠지만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격투마니아라면 누구나 자격이 있다고 본다”고 취지를 밝혔다.

TOP FC5는 TOP FC 역사상 첫 챔프가 탄생하는 무대이며 격투가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오는 2월 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며 최영광(노바MMA)과 조성원(팀MAD)이 챔피언 벨트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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