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난해 위기에 처한 2,116가구 발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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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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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해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주소득자 사망, 실직, 강제퇴거, 단가스 등으로 위기에 처한 2,116가구 4,643명을 발굴해 13억2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2013년 1,104가구를 발굴한 것에 비해 2배를 발굴한 것으로 지난해 세 모녀 자살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올해는 3개 구청과 협력해 ‘찾아가는 무한돌봄’ 활동을 실시하여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의료·주거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긴급복지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고양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031-8075-325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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