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7일 오후 2시 대전시청 기자브리핑룸에서 남북대화 성사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전본부는 “올해는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대로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대화와 더불어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를위해“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비이성적인 종북몰이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남북 교류를 막고 있는 5.24조치를 해제하고, 인도적 대북지원을 비롯한 민간통일운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5년 새해 벽두부터 마련된 남북 당국 간 대화제의와 호응은 남북관계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동족상잔의 전쟁을 포함해 분단 70년의 세월이 흘렀다.
우리 민족에게 대화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는 일은 언제나 선결과제이며, 숙원이다.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 가는 대통령의 신년사가 실질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길 고대하며, 민족의 이익과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최우선에 두고 남북대화를 성사시켜나가길 촉구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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