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쿠바 미국인 정치범 추가 석방, 쿠바 미국인 정치범 추가 석방, 쿠바 미국인 정치범 추가 석방
쿠바 미국인 정치범 추가 석방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쿠바의 석방으로 미국과 쿠바의 관계 정상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쿠바가 미국인 정치범 53명 중 일부를 석방했다”며 “미국 정부는 조만간 이 일이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번 쿠바 미국인 정치범 추가 석방으로 석방된 수감자의 구체적인 숫자와 신원, 석방 일시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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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키 대변인은 쿠바 미국인 정치범 추가 석방에 대해 “나머지 정치범의 석방이 이달 말에 있을 양국 당국자 간 협상의 전제 조건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로베르타 제이콥슨 국무부 서반구 담당 차관보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이번 달 말 쿠바 아바나를 방문해 이민 문제와 양국 외교 정상화 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이번 쿠바 미국인 정치범 추가 석방으로 미국과 쿠바가 단교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역사적인 국교 정상화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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