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총장 송하영)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UST)(총장 이은우)은 7일 한밭대 대회의실에서 학술‧연구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한밭대와 MOU 체결 대학인 UST는 미래창조과학부 직할 교육기관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1개 국가연구기관을 캠퍼스로 활용해 미래 국가전략 과학기술 분야의 R&D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이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 공동연구 및 학문교류 △ 학생 교류 및 상호학점 인정 △ 정보 및 자료교환 등이다.
특히, 이번 MOU에서는 학점 교환제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협약 체결해 양 대학의 학생들이 학문분야의 융합이 가능하도록 수강과목의 폭이 넓어졌다. 실제적인 학점교환에 필요한 교과목 이수, 수강신청 방법, 성적처리 등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협약했다.
한밭대에서는 송하영 총장, 안병욱 대학원장, 강진규 교무처장, 임재학 기획처장, 이재흥 산학협력단장, 이종원 공과대학장, 이규명 기획과장이 UST는 이은우 총장, 박용기 교무처장, 김대환 교무팀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송하영 한밭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신기술의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학과 선택폭이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상호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우 UST 총장은 “양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중점 연구 분야 간의 상호교류 활성화를 통해 학생과 교수들의 연구 및 교육 역량이 크게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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