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공채 신입사원들, 사랑의 연탄 1만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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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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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상계동 저소득층 가구에 사랑의 연탄나눔

효성 신입사원 200여 명이 7일 서울 상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효성]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효성은 대졸 공채 신입사원 200여 명과 경인지역 임원진 20여 명이 서울 상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3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일원으로 봉사에 직접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효성인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 신입사원과 임원진은 상계동의 저소득 가정 중 연탄을 사용하는 25가구에 연탄 1만장을 직접 배달했다. 임원진들과 신입사원들은 나란히 서서 손에 손으로 함께 연탄을 나르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추운 겨울을 힘들게 나는 어려운 이웃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도우면서 효성인의 필요 덕목인 이웃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기업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yfriendhyosung)을 통해 2일부터 11일까지 사랑의 참치 전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면 77명을 추첨해 77개 가구에 참치·햄 세트를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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