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반대 68% 찬성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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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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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중공업 노조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중공업 2014년도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의 노사 잠정합의안이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7일 현대중공업 노조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투표자 1만3104명 가운데 67.93%인 8901명이 반대표를 던지며 합의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찬성표는 31.70%인 4154표였으며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은 전체 조합원 1만6762명 가운데 78.18%였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지역 15개 투표소와 울산 외 지역 투표소 등 총 19개 투표소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지난달 31일 노사가 합의한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3만7000원(2%) 인상 △격려금 150%(주식으로 지급)+200만원 △직무환경수당 1만원 인상 △20만원 상품권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에 포함 △특별휴무 실시(2/23)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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