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이스타항공은 7일 지난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후 운항 7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측은 첫 취항 이후 1만9900원의 얼리버드 요금제와 독특한 항공기 기내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스타항공은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항공기 도입을 통해 현재 방콕, 코타키나발루, 씨엠립, 일본, 홍콩, 대만 등 국제노선을 운항중이다. 아울러 상해, 심양, 연길, 대련, 하얼빈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대 중국 정기 및 부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월 누적탑승객 1300만명을 앞둔 이스타항공은 2015년 상반기 추가 항공기 도입을 통해 총 12대의 항공기 보유와 청주~홍콩 신규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취항 후 현재까지 총 9만6000여편의 항공편과 15만2000시간의 무사고 운항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 슬로건에 맞게 합리적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안전을 회사 운영의 최우선 지표로 삼아 무사고 안전운항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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