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북 현대 우승 멤버’ 조성환, 전북 복귀

조성환, 전북 현대 복귀[사진=전북 현대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2011년 전북 현대의 K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수비수 조성환이 전북으로 복귀한다.

전북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성환의 전북 현대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조성환은 2011년 전북 현대 주장을 맡아 팀의 K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13년 중동 무대에 진출해 알 힐랄(사우디 아라비아)과 알 무아이다르(카타르)에서 뛰기도 했다.

힘과 노련미를 동시에 갖춘 수비수로 평가받는 조성환은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도 선발되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223경기 출전에 7골 2도움이다.

조성환은 “전북에 다시 돌아오게 돼 무척 떨리고 기쁘다. 새로운 마음으로 팀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지난 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생각난다. 당시 들지 못한 우승컵을 이번 시즌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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