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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작년 계약원가심사로 687억 원 절감…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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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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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해 본청 각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등을 대상으로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707건 8173억 원에 대해 계약 전 원가심사를 통해 68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절감률은 평균 8.4%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고, 절감분야는 공사 410건 586억 원, 용역 172건 94억 원, 물품구매 125건 7억 원 등 총 687억 원이다.

이 같은 성과는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을 심사부서에 배치해 업무편람 작성, 심사사례집 제작,매년워크숍 개최등 담당공무원의 원가심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절감 사례는 강교 개설공사 형식변경 등 12억 원, 고향의 강 정비사업 토공 조정등 11억 원, 상수도시설공사 토공, 부대공 조정 등 9억 원이다.

김종환 도 감사관은 “책상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 맞는 공법,공종, 품셈을 철저히 따져 예산낭비를 막고, 부풀려진 원가요소를 찾는데 중점을 두고 밀도 높은 원가심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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