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농업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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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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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어디를 가나 올해의 분위기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단어가 화두이며 주변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새삼 달라 보인다.

우리 농업기술원에서도 지역농업인과 농업과 농촌의 주요 고객들에게 변화된 모습으로 다가가고자 올해를 수혜자 맞춤형 농업 기술 확산의 해로 정하고 농업기술원의 임무인 농업과학기술개발과 보급, 전문농업인 육성, 농가소득증대, 농촌경제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직원 모두의 각오가 새롭다. 지금 한창 각 마을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울러 1년의 사업을 소개하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대상자를 신청 받고 있는 중이다.

시범사업이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하여 새로 개발된 기술이나 품종, 시범요인 등을 실제로 농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하여 일정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2015년도에도 농촌지도사업비 173억 원 중 75억 원을 시범사업비로 투입하고 있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절차로는 각 세부사업별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각 마을과 읍면사무소, 홈페이지, 농업정보지, 영농교육을 통하여 사업 홍보를 실시 희망농업인이나 영농조합법인 등이 신청을 하게되면 사업담당부서에서는 현지 확인과 사업계획을 검토한 후 시범사업선정심의회를 개최 투명한 절차를 통하여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이후에는 시범사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기술원이나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요인에 의하여 사업 수행을 하게 된다. 이러한 시범사업은 연2회 평가회를 개최하여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농정시책 지원 사업으로 많은 농업인들에게 파급을 시켜 나가고 있다.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각 마을 리사무소나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문의를 하여 1월 30일까지 신청을 하면 된다.

농업인들은 지속적으로 우리 농업기술원에게 새로운 기술과 품종 및 작목개발을 요구하고 있으며 농업인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고민하고 있는 우리 연구지도직 공무원들은 항상 농업인의 곁에서 농업인을 위한 농업인의 마음으로 농업현장에 있고자 한다. 제주의 가치를 키우는 농업 육성, 농업인과 소통 협치를 통한 현장애로 기술 해결에 올해도 온 힘을 기울여 꿈과 희망이 있는 제주농업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제주도농업기술원 김경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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