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제일모직 엠비오가 호텔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선보인다.
엠비오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132㎡(40평)규모로 호텔 콘셉트의 신개념 복합문화 공간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엠비오는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 친근성·접근성·개방성의 3박자를 두루 갖춘 문화공간을 창조하고자 라이프스타일숍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번 공간에는 퀸사이즈 침대와 드레스룸, 샤워룸, 엘리베이터 등 호텔에 직접 방문한 것 같은 공간구성이 돋보인다. 또 신진 작가가 매장 설계부터 함께 작업해 국내에서 유일한 복합문화 공간이 연출되도록 디테일에 신경 썼다.
매장에서는 수트·재킷·아우터·팬츠 등 의류와 시계·북엔드(Book End)·오프너 등 생활용품과 태양열 라디오·이어폰 허브(여러 명이 같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장치)램프·핸드폰 충전기 등 전자제품,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셔츠·향초 등을 별도로 제작하고, 호텔 로비처럼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을 시즌 콘셉트에 맞춰 시즌별로 전시해 나가는 등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서인각 엠비오 부장은 "코엑스몰점 오픈을 필두로 쇼핑몰·백화점 등 유통채널을 다변화해 엠비오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인 방문 유입률이 높은 지역에서 라이프스타일숍 사업을 전개하는 만큼 향후 중국에서도 남성 사회초년생들의 핫 플레이스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비오는 라이프스타일숍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일 크래프트 노트·카드케이스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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