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올해 주택 1만70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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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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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부산 명지지구 시작…광교·동탄 등 수도권서 4000가구 분양

광교신도시 C2블록 '중흥S-클래스' 조감도 [자료=중흥건설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중흥건설은 올 해 전국적으로 주택 총 1만7천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중흥건설은 '중흥S-클래스' 브랜드로 2012년 9614가구, 2013년 1만1543가구를 공급하며 2년 연속 주택공급실적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1만2941가구를 분양하며 자체 최대 물량을 공급했다.

첫 사업지는 부산 명지지구로 3월 초 750가구 규모의 '중흥S-클래스'를 공급한다. 전용 60~85㎡의 중소형 아파트로 학교와 상업시설이 가깝고 교통환경이 좋아 경남 일대 및 부산 시내 진출입이 용이하다.

기존 지방 위주 사업에 주력했던 중흥건설은 올 해 광교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사업으로 약 4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4월에는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49층 초고층 메머드급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과 대규모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수조망과 산조망이 어우러진 자연환경과 테라스하우스를 겸비해 향후 광교신도시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시에도 공급을 이어나간다. 지난해 현상공모를 통해 확보한 2-1생활권 2필지와 대전접근이 좋은 3-1생활권 1필지를 차례로 공급한다. 이 외에도 내포신도시 등에서 공급이 예정됐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수도권의 주택경기가 풀리는 조짐이 보여 올해 수도권 사업을 대거 포함시켰으며, 더불어 지방의 알짜단지 위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국 브랜드로 자리잡은 '중흥S-클래스'가 수도권 사업에서도 충분히 고객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흥건설은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기업신용평가 AA의 탄탄한 전국구 종합 건설사로 주택사업은 물론 토목, 건축 등 건설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골드레이크CC(36홀), 골드스파&리조트 등의 레저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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