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북 국방위 대변인 담화 관련 정부입장'을 통해 "우리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통일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어 "이에 (정부는) 작년 12월29일과 금년 1월1일, 1월6일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남북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당국간 대화를 조속히 가질 것을 제의하고 북한의 호응을 촉구해 왔다"고 지적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밤 국방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관련 발언 등을 비난하며 흡수통일과 대북전단 살포, 한미합동군사연습에 대해 남한 정부가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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