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 서울입구에서는 영화 ‘존 윅’(감독 데이비드 레이치·채드 스타헬스키)의 타이틀 롤 키아누 리브스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2008년 ‘스트리트 킹’ 홍보차 방한한 이후 7년 만.
‘존 윅’ 측은 기자회견 시작 전, “영화에서 수염을 길렀던 키아누 리브스는 한국 팬들에게 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면도를 하고 온다고 한다”면서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존 윅’은 전설적인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헬렌(브리지트 모이나한)이 남긴 강아지와 아끼는 애마 69년형 머스탱을 도둑 맞은 후 복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범인은 암흑가 보스 비고(미카엘 니크비스트)의 아들 요제프(알피 알렌). 지하 세계 모든 인물들은 존 윅의 복귀를 반기지만 “잠시 들른 것뿐”이라는 그는 자신이 해야 할 ‘사냥’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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