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프랑스 출신 테러 용의자 3명 검거영상 “경찰 살려달라 애원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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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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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프랑스 출신 테러 용의자 3명 검거영상 “경찰 살려달라 애원했지만?”…프랑스 출신 테러 용의자 3명 검거영상 “경찰 살려달라 애원했지만?”

프랑스 언론사 샤를리 엡도에 테러 추정범들이 난입해 12명이 사망했다. 테러 용의자 3명은 검거됐다.

1월 8일 현재 유튜브에 공개된 프랑스 테러 영상에는 용의자 3명이 스키 마스크를 쓴 채 총을 난사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프랑스 테러 영상은 샤를리 엡도의 기자 마틴 부도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용의자 3명이 검거되기 전 옥상으로 피신한 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잡지사 테러 영상을 보면 테러 용의자 3명은 검거되기 전 괴한들이 경찰관 두 명을 총으로 사살한 후 건물에 난입, 테러목표 인물이었던 프랑스 잡지사 샤를리 엡도 편집장 샤르보니에르에게 가장 먼저 테러를 가한 후 사무실에 있던 다른 이들도 함께 살해해 총 12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은 최악의 테러 소식을 전하며 각각 34세, 32세, 18세인 용의자 세 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프랑스 파리 북서부 젠빌리에르 출신으로 지난 여름 시리아에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알 카에다는 지난해 풍자만화로 이슬람교를 모독했다는 이유로 편집장 스테판 샤르보니에르를 현상수배한 바 있다.

한편 '샤를리 엡도'의 비극을 한 컷짜리 만화로 표현하는 애도 물결이 세계 각 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영상=TomoNews U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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