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영화 '존윅'으로 돌아온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공식 기자회견에 30분 지각한 원인으로 면도를 꼽았다.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존윅' 공식 기자회견에 키아누 리브스가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늦은 11시 30분에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키아누 리브스가 한국 팬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면도를 하겠다고 했다. 갑자기 면도를 하겠다고 말해 시간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키아누 리브스는 덥수룩하게 수염이 자란 얼굴로 취재진 앞에 나타났다. 하루가 지난 오늘(8일) 취재진 앞에 나타난 키아누 리브스는 면도로 외모를 되찾아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키아누 리브스는는 연인 제니퍼 사임의 죽음으로 낡고 허름한 옷을 입고 노숙생활을 해왔다. 최근 노숙생활을 마치고 영화계로 컴백한 키아누 리브스는 최근 새 여자친구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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