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자동번역업체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이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CES 2105’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단독 부스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시스트란은 기업용 종합번역솔루션인 ‘시스트란 엔터프라이즈 서버(Systran Enterprise Server) 8’와 여수엑스포.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에서 선보인 ‘통역비서’ 등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업용 종합번역 솔루션인 ‘Systran Enterprise Server 8’은 한.중.일.영은 물론 베트남어, 히브리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128개의 언어쌍을 지원하고, 중간언어(pivot) 번역을 통할 경우 모두 1640개 언어쌍의 번역을 지원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통역을 할 수 있는 ‘통역비서’도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지 전시회에 참가 중인 시스트란 인터내셔날의 데니스 가쇼(Denis Gachot) 미국 법인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해외 관련 기업과 고객들과의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ES 2015'는 최신 IT 트렌드와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로 매년 전세계 140여개국, 약 16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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