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구제역 방역대책 및 11개 핵심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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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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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와촌리 구제역의심축발생…226두 살처분 하고 향후 금주말 백심접종 실시

▲ 8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구제역예방 및 핵심과제에 대해  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



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및 2015년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최근 구제역‧AI가 전국적으로 확산 중에 세종시 연서면 와촌리 돼지 사육농가에서 신고된 의심축이 8일 새벽 양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긴급히 226두 살처분 하고 농림식품부에 예방백신 10만두를 긴급요청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축산농가는 833개 소가축농가와 52 돼지 가축농가 (계 885 축간가구)에 대해 금주말 예방백신접종을 실시할것“이라며 ”3km이내 우제류에 대한 임상검사와 축사 내․외부를 긴급 소독하였으며, 광역소독차량 1대와 농협보유 3대의 차량을 동원해 축산 밀집지역과 취약지역을 순회 소독하고, 시 공무원(70명) 과 수의사(8명)를 농가별로 지정, 소독과 백신접종 여부 등을 점검하고 예찰과 방역지도에 만전을 기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제역과 AI 차단 방역을 위해 축산농가를 비롯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 “구제역,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축산농가와 시민 여러분들께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다시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2015년을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넘어 실질적 행정수도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5대 핵심과제(11개 세부이행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 말했다.

이 시장은 "행정수도 위상 확립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행정자치부의 세종시 이전과 국회분원 및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를 위해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설득하는 공론화 작업을 추진하고, 한글날 행사와 지방자치박람회 개최, 지방자치회관 유치 등 국가적 행사와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세종시형 자치모델 개발, 인근 지자체와 정책협력을 강화하는 등 세종시에 맞는 행정수행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도농 통합형 자족도시 기반을 확충’ 계획이며, ‘지속가능한 세종경제를 육성할것’이라며 “SB 플라자 건립,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등 창조경제 도시기반을 마련하고, 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 시민주도의 경제 공동체 육성을 통해 노인․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고 안전한 세종시를 건설할 계획이며. 안전도시위원회 활성화, 도시 시설물 통합관제, 소방 신속 대응체계 구축, 첨단 생명보호 장비 도입 등으로 재난없는 국제적인 안전도시로 공인되도록 할 예정이다.

그는 끝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효율적인 시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시 디자인 학교 등 시민주도의 도시정책이 수립되도록 하고, 통합콜센터․통합민원실 구축, 생활민원팀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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