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60회에서는 조장훈(한진희) 병실에 찾아와 노발대발하는 미강개발 사모 황유라(원종례)와 그의 딸 도미솔(강태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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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나단(김민수)과 백야(박하나)의 관계를 알게 된 유라는 장훈의 병실에 딸을 데리고 찾아와 서은하(이보희)에게 "6개월 미루고 떼어낼 작정이었나 본데, 둘이 떨어지고 헤어지고 할 분위기 아니야. 둘이 보듬고 쓰다듬고 그 꼴 보고 내가 심장이 멎는 것 같아 눈 확 도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또 옆에서 유라의 말을 듣고 있던 미솔은 "엄마 나도 쓰러졌어. 싸움 나고 할 때 잠깐"이라고 기절했다 깨어난 사실을 알려 유라를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특히 유라와 미솔은 각각 침대와 휠체어를 타고 검사를 받으러 가며 "나 폐소공포증 있어, 주사 맞고 해야 해. 그냥 통에 못 들어가"라고 유난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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